오늘만큼은 나도 부자다..... 1250. 온 식구가 다 달라붙어 거름깔고 고랑 만들고 하루종일 일 한 덕분에 김장배추 800포기 심기를 끝냈다. 아들은 거름깔고 집사람과 안사돈, 며느리는 고랑만들고..... 며칠전만 해도 비가와서 땅이 촉촉했었는데 그단새 땅이 말라버려 돌덩이 같이 여물어져서 호미와 쇠스랑이 탕탕 튄다. 그 와중에도 연.. 카테고리 없음 2009.08.22
배추 800포기를 8만원 주고 사다가.... 1249. 김장배추 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제 밤 늦게 도착한 집사람과 안 사돈이 지원사격을하고 고랑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하루 종일 만들어도 여덟고랑 겨우 만들었다. 하긴 한낮 더위 때 서너시간은 읍내에 배추모종도 사고 나간김에 국보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도 들어보고 밥 먹고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09.08.21
"손가락에 물집 생겼어요!"..... 1159. 왼쪽부터 안 사돈, 큰 놈, 며느리다. 내 건강을 염려해서 휴일이라고 집에 온 아들놈이 지 마누라와 장모님을 모시고 농장에 와서 밭고랑 정리를 도와주는데 아들놈은 리어카로 거름을 실어다 뿌리고 며느리는 거름과 흙을 섞고 안 사돈은 고랑을 만들고 나는 비닐쒸우고.... 농사일을 안해 본 사람들.. 카테고리 없음 2009.04.27
선녀를 위한 돌탑 하나 만들어.... 1115. 무슨 소원을 빌며 저 돌탑을 만들었을까.... 산수(山水)가 시작하는 곳에다 며느리와 안사돈이 쌓아 논 돌탑인데 고로쇠 물 빼러 갈 때 마다 궁금하다. 바람이나 짐승 때문에 무너지지나 않을까? 신경도 쓰이고.... 아들 딸 쑥쑥 낳아서 손주를 안겨줄려고 빌었는지 고로쇠 물 많이 나와서 내가 좋아하도.. 카테고리 없음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