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놈의 겨울이 3 한 4 온도 없어지고 .... 2978. 날이 춥다해도 뭐 겨울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이럴땐 등따시고 배부른게 최고다 했는데 연못의 얼음 두깨가 장난이 아니다. 거의 한 뼘이나 되는 것 같다. 저 속엔 그래도 붕어를 비롯한 미꾸라지, 도룡용 논 고동에 중태기까지 다양한 가족(?)들이 살고 있는데 저 두꺼운 얼음 밑에서 숨.. 카테고리 없음 2018.01.29
마음 나눔만큼 좋은게 어디 있으랴 .... 2860. 이미 맛 든 사과를 나무에 그냥 두는 건 다 큰 딸내미 외박 시키는거나 똑 같아 때깔 좋은 놈들은 다 땄다. 크기가 껍질채 먹는 유럽 시과랑 비슷한게 무려 120개나 되는데 이걸 산새들 먹이로 줄 수는 없는거 아닌가?.... 추석전에 먹는 올 사과인데다 진짜 농약 근처에도 안 간 무농약이라 .. 카테고리 없음 2017.08.22
사람사는 정(情)이나 나누자고 .... 2372. 한 여름의 군불,... 장마철이라 눅눅한것도 있지만 오랫동안 불을 안 때어서 미리 좀 덥혀놓지 않으면 내일 오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황토방을 제공할 수 없어서 오늘부터 군불을 땐다. 오토캠핑이니 글램핑이니 하는 유행때문에 해 마다 찾아오는 민박 손님들은 연락이 없는데 함께 수강.. 카테고리 없음 2015.07.08
돌냉이 타령 .... 2327. 돌냉이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터질 듯 부풀어 올라도 손 대는 사람이 없으니 미치고 환장 할 노릇이다. 30대 초반 과부 앙가슴 마냥.... 며칠 전 이놈들과 집에서 키우는 돌미나리에 홍당무 넣어 칼라까지 맞춘 물 김치를 담궜는데 두 식구가 아무리 먹어도 아직 남아 있으니 저놈들이 저렇.. 카테고리 없음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