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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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눔만큼 좋은게 어디 있으랴 .... 2860.

혜 촌 2017. 8.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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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맛 든 사과를 나무에 그냥 두는 건

다 큰 딸내미 외박 시키는거나 똑 같아

때깔 좋은 놈들은 다 땄다.

 

크기가 껍질채 먹는 유럽 시과랑 비슷한게

무려 120개나 되는데

이걸 산새들 먹이로 줄 수는 없는거 아닌가?....

 

추석전에 먹는 올 사과인데다

진짜 농약 근처에도 안 간 무농약이라

두고두고 아껴 먹을려고 김치 냉장고에 넣었는데

집사람이 부산 올 때 좀 가져 오란다.

 

실버 아카데미 동창들과 여행갈때

나눠먹고 싶어서라나...

 

하긴 이런 나눔 저런 나눔 다 있어도

나눠 먹겠다는 마음 나눔만큼 좋은게 어디 있으랴....

복 받을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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