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게 아닐까....싶다.... 1483. 때 아닌 미친 바람이 몰아치는통에 원두막 천장에 걸어 말리는 무우 시레기가 작살이 난다. 날아가는 놈 부러지는 놈 시체도 찾을 수 없는 놈으로... 왠만한 무우 시레기는 다 삶아서 심줄을 빼고 된장과 버무려 양념시레기로 냉장고에 적당한 크기로 보관했지만 그래도 조금 실한 놈들만 골라 마른시.. 카테고리 없음 2010.12.03
내 나름데로 다 쓸데가 있소!.... 1482. 남아있는 배추중에 쓸만한 놈들을 따로 덮어 두었으나 너무 오래두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니 비 오기전에 정리를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상품으로선 가치가 없지만 김치 담궈놓으면 오히려 맛이 더 고소하고 영양가도 높아 아는사람한텐 보약이고 모르는 사람에겐 시레기감 일 뿐이다. 해마다 .. 카테고리 없음 2010.12.02
별 볼일 없기는 마찬가지니까..... 1076. 겨울철이라 손님들도 안 오고 와도 추워서 사용을 못하는 원두막을 무청 시레기가 독차지하며 맛을 익힌다. 건드리면 부서 질 정도로 건조가 잘 되었는데 따로 보관 할 곳이 마땅찮다. 군불 넣을 때 가마솥에서 한번 푹 삶아 된장과 조개살로 버무려 냉동실에 보관해야겠다. 산촌의 먹거리라는게 늘 .. 카테고리 없음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