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의 만수무강 .... 할머니가 아직 살아 계신다 코로나 19 가 연세 많으신 분들에겐 치명적이라지만 일기도 불순한데 우리 할머니(?)께서 아직은 정정하시다. 옮겨 심은지 보름이나 지났고 그동안 하얀 서리도 몇번 내렸으니 불편한 새 터에서 고생스러웠을텐데 손자같은 내 정성에 기운을 내신걸까....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20.04.01
나를 대신 할 건강하고 아름다운.... 2035. 현준(炫俊)이.... 내 손자다. 손녀 현비(炫飛)가 있어도 손자가 태어나면 대(代)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똑 같다. 오히려 동생 때문에 엄마 아빠와 처음 떨어져서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큰 불편없이 먹고 자고 다 하는 손녀가 예뿌다. 할아버지 최고!! 라는 손녀 현비의 .. 카테고리 없음 2013.11.01
석양 일배주 소주 한 병에....2034. 석양 일배주 소주 한 병에 살아있음이 축복인걸 온 몸으로 즐기는데 "며느리 진통와서 병원 갔답니다. 빨리 내려오소! 같이 가 봅시다...." "내 술 먹어서 지금 못 간다. 내일아침에 갈께..." 아들이란다. 시외버스 타고 진주라 천리길 산부인과 까지 간 집사람이 전해 온 손자녀석 순산 소식.. 카테고리 없음 2013.10.29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1923. 노곤한 봄 철 입맛을 확 돋궈주는 쌉쓰레한 머위가 꽃까지 피웠다. 내일 비가 온다니까 기다려보고 적게오면 물이라도 뿌려서 쌈 싸먹을 크기만큼 키워야겠다.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해서 밥 맛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니.... 하긴 어린 머위는 뿌리째 데쳐 초장에 무쳐도 참 맛있는데 손자 .. 카테고리 없음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