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함께하는 거 라며 .... 겨울의 이불을 덮고 봄을 기다리는 쪽파 고랑 사이의 "냉이"들 .... 마음만 먹어면 한 소쿠리는 앉은자리에서 캘 수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정성이 갸륵해서 못 본척 유박만 더 뿌려준다. 냉이.... 봄이와도 요놈들 다듬기가 귀찮아서 한 두번 캐 먹고 넘어가는데 올 겨울엔 유난히 많이 번식.. 카테고리 없음 2019.12.25
초장과 막걸리 그리고 함께 .... 혹시나?...하고 낫 한자루 달랑들고 먼저보면 임자인 계곡에 두릅따러 갔더니 내가 1등이다. 먹기 딱 좋게 자란 40 여개의 야생두릅을 생 쇼를 해가며 따긴 했는데 아뿔사! 넣어 갈 소쿠리나 그 흔한 비닐봉지 조차 안가지고 온 것이다. 호주머니 마다 넣어도 안되겠고 그렇다고 남겨두고 .. 카테고리 없음 2019.04.08
지나친 그리움도 아픔이니까 .... 2850. 손주들이 좋아한다고 네 고랑이나 심었더니 껍질까고 알 까고 하루가 짧다. 저 소쿠리로 두 번이나 깠으니 양 손 엄지 끝이 아직도 얼~얼~한데 그래도 남았다. 바짝 말려서 까면 수월하지만 내일 모레 계속 비는 온다하고.... 내 딴에는 좋아서 한 일들이 부질없는 현실에 부담으로 돌아오.. 카테고리 없음 2017.08.12
겁도없이 막 해 본 거겠지만.... 1542. 내가 아무거나 뚝딱뚝딱 만들어 놓으니 집사람도 따라서 찟어 진 소쿠리를 저렇게 꿰매 놓았다. 아궁이 재 칠때 사용하면된다나 어쩐다나...ㅎ 조금 어눌하긴해도 아뭏턴 집사람 첫 작품이라 "참 잘했어요!!"하고 칭찬은 해 주었지만 뜨거운 재 칠때는 저 나이론 끈이 녹아내릴텐데 철사로 했으면 더 .. 카테고리 없음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