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래 된 장롱 설합에서.... 1578. 하루가 다르게 신록으로 변해가는 느티나무 잎사귀들이 서서히 산촌을 예쁘게 포장하고있다. 덩달아 바빠지는 내 일손이 농사 쪽 보다 주변 환경정리에 더 메달리게 되는 건 순전히 집사람의 깔끔한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다음 주 부터 맞이해야 할 세 공주 (?) 때문이기도 하다. 오매불망 기다리는 선.. 카테고리 없음 2011.05.09
어린 천사들이 많이 와 주었으면.... 1510. 농장 옆 계곡으로 내려가는 비탈길에 도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탄다고 난리가 났다. 결국 한 개 깨먹었지만... 울산이라는 지명에 어울리지않게 강원도 오지를 방불케하는 때 묻지않은 깊은 산촌이다보니 이곳에 "산촌 유학"을 오려는 도시아이들이 맛보기 캠프를 하면서 우리 황토집을 구경하러왔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1.11
산촌유학 보내실 분 소호마을로.... 1241.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분교 운동장에서 "소호마을 숲속 음악캠프"가 열렸다. 우리동네에 있는 "산촌 유학센터"주최로 분교생 17명과 산촌 유학 온 도시 학생들이 어울려 벌인 작은 음악회였지만 동네 사람들과 학부형들의 열기로 오붓하고 따뜻한 여름 밤이었었다. 내가 만약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 카테고리 없음 20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