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등과 타이머 .... 야간 보안등을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타이머에 맟춰서 켜지도록 해 두었는데 하늘이 훤~한데 불이 드러온다. 타이머 고장이 아니고 같은 시간인데도 해가 길어진 탓이라 다시 조정해 줘야겠다. 길어진 시간만큼 일 할 시간이 늘어나긴 해도 그 만큼 체력의 소모가 크니 작업시간 조정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4.09
선녀들의 1 박 2 일 .... 2803. "우리 지금 내려 갑니다".... 느닷없이 인천에서 온 소식에 황토방 군불때고 상추뜯어 씻고 가마솥 화독에 불 피워 숯불 만들고..... 밤 9시가 다 되어 도착한 즉시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상추 쌈으로 주린 배를 채우는데 솥뚜껑 삼겹살이 돌아 눕기도 바쁘다. 아는 지인을 포함한 선녀 세.. 카테고리 없음 2017.05.23
연못가 원두막 .... 2365. 연못가 원두막 적막을 품고 뽀얀 먼지로 분 바른 체 여름을 기다린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저 원두막을 청소도 하고 자리도 깔고 꽃 단장을 해두어야 찾아오는 지인들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해발 500에 가까운 산촌이라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손에 잡히고 은하수 반짝.. 카테고리 없음 2015.06.29
북두칠성과 은하수 .... 2353. 유월.... 1000 평이나 되는 농장이 온통 나무에 가려 손 바닥 만 하게 보인다. 마당의 느티나무는 30평짜리 건물 3배는 크게 자랐고 오른 쪽 황토방 사랑채와 원두막은 나무에 가려 겨우 지붕 끝만 보인다. 건물 값 보다 더 비싸다는 저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삼겹살 구워 쐐주로 정(情)을 .. 카테고리 없음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