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야간 보안등을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타이머에 맟춰서 켜지도록 해 두었는데
하늘이 훤~한데 불이 드러온다.
타이머 고장이 아니고 같은 시간인데도
해가 길어진 탓이라 다시 조정해 줘야겠다.
길어진 시간만큼 일 할 시간이 늘어나긴 해도
그 만큼 체력의 소모가 크니 작업시간 조정도
함께 해 줘야 하는데 ....
보안등 ....
명칭이 보안등이지 사실은 "추억 등"이나
마찬가지다.
저 보안등 아래 평상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산촌을 찾는 지인들과 식사도 하고 술 한잔 나누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은하수 북두칠성 찾아
견우와 직녀의 안부도 묻곤 했었던....
그리움이다.
지난 시간은....
다가 올 시간은 기다림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