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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 원두막 적막을 품고
뽀얀 먼지로 분 바른 체
여름을 기다린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저 원두막을
청소도 하고 자리도 깔고 꽃 단장을 해두어야
찾아오는 지인들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해발 500에 가까운 산촌이라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손에 잡히고
은하수 반짝가루 쏟아지는 곳
반딧불 등불아래 정담(情談)이 그립다.
연못가 원두막 적막을 품고
뽀얀 먼지로 분 바른 체
여름을 기다린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저 원두막을
청소도 하고 자리도 깔고 꽃 단장을 해두어야
찾아오는 지인들이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텐데....
해발 500에 가까운 산촌이라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손에 잡히고
은하수 반짝가루 쏟아지는 곳
반딧불 등불아래 정담(情談)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