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원들의 보약 .... 맛있는 보약(?)을 땅굴속에 넣어주었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반적인 서생원(鼠生員)들이라면 당연히 약발이 팍!팍! 먹혀들낀데 문제는 저 고랑이 더덕 고랑이라는데 있다. 땅굴 규모로 보면 왕복 2차로는 충분한데 교통 정체도 없이 시원하게 다니면서 더덕뿌리를 얼마나 작살을 .. 카테고리 없음 2020.03.19
봄과 머위 .... 2768. 집사람 카톡에 "머구"가 몸에 그리 좋다고 들어와서 70포기를 새로 사다 심었다. 집 뒤편에 기존의 머구가 제법 많이 있지만... 한번 약 만드는데 뿌리만 무려 6킬로가 필요하다니 기존 머구는 올해 딱 한번밖에 약 만들 분량이 안되니 오늘 새로심은 저놈들은 다음차례 대기조인 셈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17.03.24
머위와 쑥 .... 2548.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 두 말하면 잔소리고 세 말하면 몽둥이가 약이라지만 저거보고 침 안 흘릴 사람이야 없겠지... 머위와 쑥.... 취향에 따라 입 맛에 따라 다를 순 있어도 봄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다듬고 양념해서 맛을 내면 따뜻한 밥 한끼가 보약이다. 지천에 널린 보약.. 카테고리 없음 2016.03.29
보약같은 봄 비가 내려 .... 2543. 호박씨를 시작으로 조선오이 상추, 쑥갓, 더덕....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각종 채소 씨앗을 뿌렸다. 지난 가을 울릉도 여행때 가져온 꽃 씨도 함께.... 조금 일찍은 감이있지만 워낙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 비까지 오는터라 성공 확률을 반 반 보고 뿌린거다. 싹 안 나면 또 뿌.. 카테고리 없음 2016.03.18
보약이다 보약.... 1425. 보약이다 보약... 지난해 봄에 뿌린 열무가 자라서 가을에 열매를 맺더니 그 씨앗이 떨어져 새싹이 나는 걸 배추도 많고 무우도 많아서 그대로 방치해 두었더니 그놈들이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맛있게 성장했다. 엊그제만 해도 하얀눈을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저놈들을 다듬어서 걷절이로 하던지.. 카테고리 없음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