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나무구멍 .... 산에 갈 때마다 저 나무구멍이 신경쓰인다. 좁은 산길이라 꼭 저곳을 지나가야 하는데 저속에서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싶은 우려가 지나 다닌지 20년이 넘어도 여전하다. 장마 오기전에 산수(山水) 점검도 할 겸 "대박이"놈 만 데리고 산에 올랐더니 수량(水量)이 평소보다 많이 부족하.. 카테고리 없음 2019.06.25
에고~ 여기도 내 땅인데.... 1637. 밤송이 아들 애송이가 제법 어른 행세를 할려고 나름대로 가시털을 곧추세우고 폼을 잡는데 아무리 그래봐야 애송이 신세를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냥 귀여워 보이기만 할 뿐이니까... 모처럼 이글거리는 땡볕이 조금 낯설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여름다워 좋다고 더위를 즐기는데 앞 마당과 뒷 마.. 카테고리 없음 2011.07.29
졸지에 한 끼 물 건너 가 버렸다.... 1592. 안개비가 하루종일 머무는 산촌이라 딱히 할 일없는 일상이지만 땡땡이 친 어제의 보상이라도 할 겸 모종 옮기기 작업을 시작했다. 깻 모종 두 고랑 옮기고나니 더덕 고랑의 잡초가 너무심해 그놈들 뽑느라 애쓰는 사이 집사람은 벼루던 화단에 꽃 모종을 옮겨 심었는데 이름은 모르고 저거는 누가 준.. 카테고리 없음 2011.05.27
이래저래 손해 볼 일 전혀없는.... 1581. 이것이 천연 비아그라라는 야관문이란 약초다.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어준다는 야관문...ㅎ 옛날부터 이 풀을 꺽어 말린것으로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였는데 비탈지고 황폐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이 풀이 당뇨, 천식, 위염, 뱀에 물린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술로 담궈 먹으면 .. 카테고리 없음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