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며 .... 더덕 꽃이다. 비름 나물대를 타고 하늘로 하늘로 오를 기세지만 딱! 걸렸다 나 한테 .... 김장배추 심을 고랑 만드는데 더덕 넝쿨이 너무 왕성해 지 고랑에서만 자라라고 손 좀 봐줬다. 여름의 끝자락 가을과 겨울을 염두에 둬야하는 산촌의 일상 이달 말 까지는 고랑 만들어 배추 모종을 .. 카테고리 없음 2019.08.18
스물두개의 새 생명들이 .... 비오는 날이라고 호박 모종을 옮겼는데 요놈들이 토종 누렁덩이 호박 모종인지 단호박 모종인지 아리송 하다. 3월초에 호박씨를 1 차로 뿌렸는데 기온이 안 맞았던지 감감 무소식이길래 한번 더 2 차로 뿌린 후예들이라.... 두 번 뿌린 호박씨 중 어느 놈들이 저놈들인지 내가 알 길은 없고.. 카테고리 없음 2019.05.19
다시 또 올 가을을 기약하는 .... 주인 잘못만나 갈 자리를 찾지 못한 코스모스 모종들 ᆢ 기다리다 지쳤는지 성질 급한 놈 벌써 꽃부터 피웠는데 아직 통증을 벗어나지 못한 주인놈 마음마져 놓아버리면 안되는데ᆢᆢ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한가지 바램 고랑에 꽃피운 코스모스 씨앗 받아서 내년에 꽃 피울 길섶에 뿌려.. 카테고리 없음 2018.07.07
이젠 사랑도 가려야할까 보다 .... 2682. 왼쪽이 올해 처음 심어 본 "강황"이고 오른쪽이 다 잘 아는 "케일"이다. 다섯포기, 열 포기 숫자만 다를 뿐.... "강황"... 저거는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잘 모르고 "케일"... 저놈은 잘~ 아는 놈인데도 저렇게 늙어빠지도록 방치돼있다. 잘 몰라서 방치하고 잘 아니까 방치하고.... 모종살때 이.. 카테고리 없음 2016.10.27
차라리 마음이나 두고 갔어면 .... 2401. 은근히 가물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어제내린 비로 말끔히 해소되어 가을감자 세 고랑을 심었다. 쪽파도 조금심고.... 동네에선 그저께 부터 비 내리기전에 김장배추 모종을 심은 집이 많은데 나도 내일 배추모종을 심어야겠다. 여름.... 그렇게 모질게 덥고 오래갈 것 같더니 어느 한 순간.. 카테고리 없음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