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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올해 처음 심어 본 "강황"이고
오른쪽이 다 잘 아는 "케일"이다.
다섯포기, 열 포기 숫자만 다를 뿐....
"강황"...
저거는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잘 모르고
"케일"...
저놈은 잘~ 아는 놈인데도 저렇게
늙어빠지도록 방치돼있다.
잘 몰라서 방치하고
잘 아니까 방치하고....
모종살때 이름만 보고 사서 심어놓고
저놈이 어떤 놈인지
저년이 어떤 년인지 이름만 기억하니.....
챙겨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사랑한다"고....
이젠 사랑도 가려야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