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이젠 사랑도 가려야할까 보다 .... 2682.

혜 촌 2016. 10. 27. 21:30
728x90

 

 

 

왼쪽이 올해 처음 심어 본 "강황"이고

오른쪽이 다  잘 아는 "케일"이다.

다섯포기, 열 포기 숫자만 다를 뿐....

 

"강황"...

저거는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잘 모르고

"케일"...

저놈은 잘~ 아는 놈인데도 저렇게

늙어빠지도록 방치돼있다.

 

잘 몰라서 방치하고

잘 아니까 방치하고....

모종살때 이름만 보고 사서 심어놓고

 

저놈이 어떤 놈인지

저년이 어떤 년인지 이름만 기억하니.....

 

챙겨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사랑한다"고....

 

이젠 사랑도 가려야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