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김치안주 하나 가지고.... 1782. 농장입구 여울이네가 모심을 준비한다고 트렉터로 논 바닥에 수평작업을 하는데 조금있으니 동네 보마아빠가 막걸리 두 병을 들고 나타난다. 참 먹을 시간이라나 어쩌나....ㅎ 그라머 저거끼리 묵지 또 우리 집으로 들고 들어온다. 달랑 김치안주 하나 가지고.... 그래도 집 주인이라고 그.. 카테고리 없음 2012.05.19
날씨만은 안 미쳤으면 좋겠다.... 1758. 밤 새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가 지나 온 어느시절에 유행하였는데 진짜 실감이 난다. 빈둥거리던 일상과 비슷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마당에 나와보니 어라??? 어제까지 멀쩡하던 밭이 온통 모심기 직전의 논 바닥같이 저 모양이다. 밤사이 비가 엄청 내린거다. 적어도 50미리 이상 내렸.. 카테고리 없음 2012.04.03
산촌일기 ..... 897. 비가 내리니 온 동네가 모심기 한다고 야단이다. 여울이네 모 심는 풍경이 보기는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막상 본인들은 많이 힘이 들었을께다. 저 멀리 논 두렁에 여울이가 모 둘리는 모습이 보이고.... 밭 농사만 하는 나는 이렇게 비가 내리면 완전 공치는 날이지만 논 농사는 비가와도 모 심기.. 카테고리 없음 2008.05.24
산촌일기 ..... 896. 자주 달개비.... 내가 기다리는 선녀도 저렇게 청초하고 단아 한 모습으로 아름다울까.... 당귀를 겨우 다 심고나니 속은 시원한데 날씨는 푹푹찐다. 아마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찌뿌지한게 흐린 날씨에 갑갑하게 덥다. 여울이네 집에서는 오늘 모 심는다고 모판을 다 옮겨 놓고도 덥다고 오후에 시원 .. 카테고리 없음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