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모성애 .... 생명의 숭고한 승리다. 태풍 "링링"때 부러진 가지 받침대를 해놓았지만 "미탁"이 또 쓰러터린 대봉 감나무 가지 마지막일지 모르는 자신의 열매를 익히고 있다. 감의 숫자나 맛이 아닌 만심창이 몸으로도 버티는 거룩한 모성애..... 가을 .... 아픔을 가슴에 안고 익어간다. 카테고리 없음 2019.10.15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태어나길.... 2124. 세월이 뒤숭숭해서인지 닭들도 이상해졌다. 병아리 아홉마리가 태어났는데 에미가 어느 놈인지 나는 당연히 모르지만 저거도 모르는 폼이다. 전부 지 새끼인양 병아리들을 챙기면서 공동 육아(?)를 하는데 저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암탉 네마리가 서로 궁뎅이를 맞대고 알을 품고 있다가.. 카테고리 없음 2014.05.01
날씨부터 미쳤으니 다른 것이야.... 1964. 저년(?)이 기어코 알을 품겠단다. 초봄부터 다른 닭이 낳은 알을 수시로 품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드니 몇 번을 말린 내 성의를 무시하고 이젠 아예 자리를 틀고 꼼짝을 않는다. 봄도 아니고 여름을 코 앞에 둔 이 시점에 기어코 알을 품겠다는 성의가 괘씸해서 도대체 알을 몇개나 품었나..... 카테고리 없음 2013.06.03
숫자의 많고 적음 보다는.... 1685. 가을 병아리가 태어났다. 까만 오골계 엄마품에 노란 토종 병아리와 까만 병아리가 함께 어울려 있는데 확인된 숫자 만 네 마리다. 올 봄 첫번째 병아리 두 마리는 이미 어른이 다 되었고 두번째 두 마리도 중닭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몇 마리가 자라줄지가 관심이다. 숫자의 많고 적음 보다는 새 .. 카테고리 없음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