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31. 주말이라고 아들놈이 예비 며느리(?)데리고 농장에 놀러온다기에 안�으로 청소한다고 혼이났다. 친구놈 애인과 �트로 두 쌍이 온다나 어쩐다나.... 집안 청소를 하고나서도 괜스리 부담스러워 현관입구의 사철나무까지 이발을 싹~ 시켜주었다. 잘라 낸 가지들을 버릴려니 아까워서 하나하나 다듬어.. 카테고리 없음 2008.07.12
산촌일기 ..... 760. 포근한 휴일을 보낸 탓인지 참나무 위의 까치집이 참 평화롭게 느껴진다. 드디어 큰 아들놈을 좋아한다는 아가씨를 만났다. 집사람 겨울 파카나 하나 골라줄까 하고 백화점에 갔는데 그 자리에 아들놈과 손을 꼭 잡고 나타난 것이다. 첫 인상이 참 밝고 맑다. 예쁜 얼굴은 아닌데 편하고 환해 보이는게.. 카테고리 없음 2007.12.10
산촌일기 ..... 759. 농장입구에 설치된 유일한 방범(?) 쇠사슬이다. 내가 농장을 비울 때 마다 저 쇠사슬을 칭칭감아 척 걸쳐 두는데 동네에서는 다 안다. 그냥 손으로 슬슬 풀면 다 풀린다는 걸.... 길이 외 길이라 낯선 차나 동네 차가 볼 일이 있어 들어왔다가 차 돌릴 곳이 없으니까 저 줄을 풀고 농장안에서 돌려 나가기.. 카테고리 없음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