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새싹 .... 2324. 하늘이 그리운 둥굴레 새 싹이 땅이 보고픈 봄 비를 만나 생명을 나눈다. 사랑을 잉태한다. 들리는가? 빗속에 흐르는 생명의 소리 그리고 심장이 뛰는 소리.... 소리마져 숨 죽인 봄 비에 무너진 그리움이 녹아 내린다. 카테고리 없음 2015.04.19
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1928. 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어쩌지 못하는 숙명처럼 세상밖으로 나와버린 둥굴레 새싹이 떨고있다. 낮 다르고 밤 다른 기온에 봄을 봄이라 못하고 눈치나 보는 내 마음처럼 춥단다. 둥굴레가.... 토마토, 방울 토마토, 가지 호박, 치커리.... 밤에는 실내로 낮엔 바깥으로 기후적응 훈련에 들.. 카테고리 없음 2013.04.09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짓인데.... 1442. 생명의 힘이란 이런 것이다. 자신의 꽃 조차도 내놓기가 부끄러워 잎사귀 뒤에다 초롱처럼 피우는 둥굴레 새싹이 저 무거운 흙을 밀어올려 그 틈새로 세상에 나온다. 날씨가 아무리 변덕스러워도 오는 봄을 막지는 못하고 세상이 험해도 살아있는 진실과 사랑을 외면하지 못하듯 이렇게 봄은 우리곁.. 카테고리 없음 2010.04.19
세속과 선계(仙界)를 넘나드는.... 1143.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귀찮기는 해도 봄을 기다려 온 둥굴레의 힘찬 모습에서 생명을 느낀다. 주말이라고 혹시나~ 하는 막연한 내 기다림은 일장춘몽(日長春夢)이지만 저놈들이 기다려 온 봄은 생명이고 삶이고 희망이다. 아직 밭에있는 둥굴레는 눈 튀울 생각도 않는데 마당 느티나무 아래에 자리 .. 카테고리 없음 20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