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표현 해 주는 것일까? .... 2989. 연못에 얼음이 얼마나 험악하게(?) 얼었는지 조금씩 녹는 모습이 북극의 빙하 녹는 듯 울퉁불퉁 계곡에 흉하기 짝이 없다. 조금씩 녹기는 시작하지만 올 겨울 비 한 방울 구경못한 심각한 가믐으로 수위가 바닥 수준이라 붕어를 비롯한 중태기,미꾸라지, 논고동, 다슬기, 민물조개, 심지어.. 카테고리 없음 2018.02.17
도룡룡 .... 2550. 돌미나리를 덮고있는 지난해 잡초를 걷어내고 새 물을 넣어주며 정리를 해 나가는데 반가운 손님이 인사를 한다.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1급수 이상의 특급수에서만 산다는 저 놈 이름하여 "도룡룡"이다. 어느 여 스님의 소송 주체가 되기도했던.... 식수로 사용하는 산수(.. 카테고리 없음 2016.03.31
나도 곧 따라가야 할 처지니까.... 1949. 내가 먹는 산수(山水)에 또 도룡룡이 떠내려와 안타까운 주검을 맞았다.... 어느 여승(女僧)에겐 단식의 대상이고 소송의 주체이며 메스컴을 타는 최단 지름길이기도 했던 도룡룡의 주검이 내겐 일상이고 생활이며 귀찮은 뒷치다꺼리일 뿐이다. 맑고 청정한 자연수가 사시사철 철~철~ 넘.. 카테고리 없음 2013.05.11
봄이 온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1528. 막혔던 산수가 콸콸 나오니 호스를 따라 귀한 도룡룡이 찾아왔다. 아마 봄이 온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오늘부터 눈도 내리고 추워지는터라 그냥 둘 수는 없고 연못에 넣어주었는데 다 녹지않은 두꺼운 얼음밑으로 들어갔는데 견뎌낼지 모르겠다. 오후부터 눈이 펑펑 내리는통에 산에도 못가고 어.. 카테고리 없음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