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과 잔 기침 .... 한지(漢紙)로 아홉번 감싸서 이렇게 구워 먹어면 오래된 기침도 뚝!~~ 떨어진다는 어느 도사(導師)의 처방 왠만하면 미신 수준의 이런 처방은 잘 안믿는데 집사람이 마련해준 정성도 있고 병원에서 처방한 약 만으론 잔 기침이 멎질않아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지에 구운 배즙"을 먹.. 카테고리 없음 2020.04.10
산촌(山村)의 유일한 용돈꺼리인 고로쇠 .... 북풍설한(北風雪寒) 몰아치는 산촌에 있어봐야 벌~벌~ 떨기만할 뿐 고로쇠 물도 얼어 안나올테니 따뜻한 남쪽나라 부산 집으로 줄행랑 .... 왠걸 남쪽나라 같은소리 쑥 들어가고 감기끼가 처들어오는데 백만대군이니 밥 맛이고 나발이고 니맛도 내맛도 없는게 콧물만 줄~줄에 죽을 지경이.. 카테고리 없음 2020.02.07
시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면.... 1691. 배추 속살찌는 소리에 놀란 강아지들이 뜻 없는 목소리를 배추 밭에다 토해 내 보지만 이미 가슴으로만 간직하려는 배추의 순정은 막을 길이 없다. 8일째.... 아무 생각없이 오늘부터 담배를 그만 피워야겠다고 라이터와 담배를 평소처럼 소지한채 시작한 금연인데 이젠 타인의 담.. 카테고리 없음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