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보기 미안해서 .... "구설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있듯이 한판에 12 개짜리 곶감이 냉동실에 다섯판이나 있으면 뭐하노? 묵어 줄 사람이 안오는데.... 기다리는데도 한계가 있고 나도 자존심이 있는지라 오늘 우선 한 판을 꺼내 녹여 먹어보니 "아이스 케끼"는 저리가라다. 사그작 사그작 거리.. 카테고리 없음 2019.06.28
퇴색한 그리움 찾아서 .... 매화 꽃 피면 활짝 피지도 않고 몽우리도 아닌 저 맘때 따서 냉동실에 넣는다. 따뜻한 찻 물에 매화 꽃 서너송이 띄우면 그 향기 하늘로 오르는 천상(天上)의 차 매화차가 된다. 퇴색한 그리움 마져 울컥 토해내게 하는 매향(梅香).... 매화꽃 피면 벌 나비보다 먼저 내가 네 곁으로 간다. 퇴.. 카테고리 없음 2018.03.27
매화 차.... 2307. 천상의 향기가 일품인 혜촌표 매화 차 재료다.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는 선녀를위해 해마다 이맘때면 꼭 준비하는 매화꽃인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저 모양의 꽃을 따야 찻물에 띄웠을때 가장 향이 좋다. 맑은 정한수에 감초 하나 달랑넣고 팔팔 끓인 물 찻잔에 고이 따라 매화꽃 네 송이 .. 카테고리 없음 2015.03.25
매화 차 .... 2097. 비가 눈이 되었다가 눈이 비로 바뀌는 등 봄 날씨가 생 요동을 치거나 말거나 매화나무 꽃 몽우리는 커져만 간다. 매실청을 담굴 때 마다 장에서 사 와 보태야 할 만큼 열매는 적게 달리지만 이맘때면 막 벌어지기 직전의 매화꽃 을 따 뜨거운 찻물에 띄워 마시는 매화 차 한 잔의 매력은 .. 카테고리 없음 2014.03.13
가슴 저미는 그리움이 뜨거워.... 1915. 선녀 품에서나 느껴 볼 천상의 향기 매화 향.... 그 향이 그리워 선녀가 그리워 매화차를 만든다. 수줍은 부끄러움 살포시 벌린 꽃잎을 가슴 저미는 그리움이 뜨거워 차가운 냉동실에 잠재운다. 언젠가 님이 찾아주는 그날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