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와 쪽파전 .... 세상은 뒤숭숭 하고 오는둥 마는둥 종일 내리는 비 쪽파전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신경 쓰지말고 먹는게 남는거다"....라고 기온탓인지 쪽파 대가리가 굵지 못하고 영~ 부실한듯 보이지만 대신 표고목에서 바로 딴 표고버섯 다져넣고 냉장고 깊은 곳에서 생새우 낚아 다다닥!~ 다다닥! 칼 .. 카테고리 없음 2020.03.10
월척이 었으면 좋겠다 ..... 비가 내린다. 미끼없는 낚싯대 졸고있던 찌가 화들짝 놀란다. 빗방울에 담겨 온 그리움이 바늘에 걸렸나 보다. 월척이 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9.09.01
연못의 민방위 훈련 날.... "할아버지 낚시해요"하며 꼬시는 손주들 뒤에는 부추긴 집사람이 떡! 버티고 있으니 안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낚시줄에 바늘묶어 지렁이 매달아 줬드니 손녀가 세 마리 손주가 세 마리 내가 도와준 거 합쳐서 열 마리나 잡았다. 유치원 졸업반인데 폼이 저 정도면 "도시어부"에서 출연.. 카테고리 없음 2019.08.02
암놈과 숫놈이 섞였는지.... 1313. 꼬치친구들 모임에서 콧구멍에 바람 쐬이러가자고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읍내 메기탕하는 친구가게에 모여 날짜 정하고 장소 정한다고 모였다가 얻어 온 새 식구 메기 삼총사다. 요즘 메기탕에는 전부 양식이 들어가기 때문에 요놈들도 양식 메기인데 농장 연못에 풀어놓아 자연산으로 체질을 바꿔 .. 카테고리 없음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