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고사리 .... 2334. 햇 고사리 첫물 스물여덟 봉지가 생산돼 1차 주문들어 온 9봉지짜리, 다섯 봉지짜리 두 박스를 택배 포장을 하는데 정해진 박스가 있는게 아니라서 남는 공간이 어중간 하다. 두릅은 다 끝 났고 상추는 아직 어리고.... 뭔가를 보낼 땐 조금이라도 더 챙겨줄께 없나?...하고 이것저것 살펴봐.. 카테고리 없음 2015.05.04
나눔은 정이고 베품은 사랑이니까.... 1160. 안 매운 고추 100포기, 아삭이 고추 50포기를 심었다. 아삭이는 "모닝"이라고 신품종인데 크기도 좀 작고 맛이 훨씬 좋다는 종묘상의 말을 믿고 샀는데 한 판 50포기에 17000 원이란다. 안 매운고추 달랬드니 "덜 매운고추"를 주면서 고추는 안 매운게 없단다. 안 매우면 고추가 아니라나.... 완전히 한방 먹.. 카테고리 없음 2009.04.28
산촌일기 ..... 977. 시작하자마자 숨 가쁘게 달려오는 가을이 산초나무에도 조롱조롱 매달려 내 손등과 팔뚝에 날카로운 침을 박을려고 유혹하고 있다. 작년에 무수히 찔려 가면서 따 둔 산초가루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또 따 봐야 딱히 쓸 곳도 없고 그렇다고 저 빨간 산초 열매를 보고 안 딸 수도 없는 진퇴양난이.. 카테고리 없음 2008.09.01
산촌일기 ..... 930. 여름무우가 물러서 너무 오래두면 속이 잘 썩는다기에 한참 무우를 뽑고있는데 전화가 온다. "혜촌님이시죠? 저 XXX이예요. 보내주신 어리연 잘 받았어요.""... 원래 목소리가 예쁘기도 했겠지만 기쁨이 가득한 목소리가 참 듣기도 좋다.ㅎ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하는 목소리.... 내게 조금 많이 있는 걸 .. 카테고리 없음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