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 함께이고 싶다 .... 2383. 그네... 성춘향이 그네타는 모습을 보고 이몽룡이 반했다는 그네.... 그 그네가 놀고있다. 춘향이가 없어서... 아니 내가 이몽룡이 아니어서다. 내가 춘향이가 되는것과 내가 향단이가 되는것의 차이는 아주 간단하다. 그네를 타면 춘향이고 그네를 밀어주면 향단이가 되니까... 텅~ 빈 그네.. 카테고리 없음 2015.07.26
더 멀어저버린 시간들이.... 1991. 텅 빈 그네... 왜 하필이면 그림자 영(影)자가 선명한 나무 현판을 앉음틀로 했을까?.... 影 寫友會.... 세상의 모든 그림자를 카메라에 담고저했던 젊은 청춘(?)들이 만든 작은 모임 이승과 저승으로 갈린 회원 숫자보다 더 멀어저버린 시간들이 목숨보다 더 소중한 저 현판을 .... 죽음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13.07.16
이렇게 또 하나의 여름이 지나가는.... 1813. 마당 느티나무에 그네를 달았다. 첫 손님은 당근으로 집사람이고....ㅎ 그동안 무성하게 자라기만했던 느티나무 가지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성인 한 사람 정도는 거뜬하게 매달고도 잘 버텨준다. 살아있는 나뭇가지라 그런지 탄력이 좋아 그네도 오래 흔들리고.... 평상에 쿳숀좋은 스펀지.. 카테고리 없음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