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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그네...
왜 하필이면 그림자 영(影)자가 선명한
나무 현판을 앉음틀로 했을까?....
影 寫友會....
세상의 모든 그림자를 카메라에 담고저했던
젊은 청춘(?)들이 만든 작은 모임
이승과 저승으로 갈린 회원 숫자보다
더 멀어저버린 시간들이
목숨보다 더 소중한 저 현판을 ....
죽음보다 더 안타까운 잊혀짐....
그게싫어 차마 싫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락거릴 수 있는
그네 앉음틀로 만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