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 가는 길 처럼 .... 국가 건강검진도 2년에 한번씩 받는데 요놈의 고로쇠 물받는 호스는 해마다 점검을 해야한다. 거의 60도에 가까운 산비탈을 내려오면서 중간에 어디 물 새는곳이 없는지 살피는데 무려 다섯곳이다. 이러니 점검 안할래야 안할 수 없다. 연결부위에 물이 샌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멀.. 카테고리 없음 2019.01.19
아마 비 탓이겠지 .... 2797. 고사리 꺽어야 하는데 비가 계속내리니 비옷을 입고 해야하나? 내일할까? 망설이는 중인데 저놈들은 좋아 죽는다. 더덕 새순들인데 비를 머금은 저 푸르름에 건드리기만 해도 짙게 풍기는 더덕 향.... 자연의 향기가 바로 이것이다 싶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든 더덕들이라 생각보다 뿌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7.05.12
젊은 청춘도 아닌데 .... 2711. 귀하다는 오죽(烏竹)과 복조리 만드는 조릿대가 제멋대로 섞여있는 집 뒤 소각장 근처의 대나무 밭 정리를 하는데 귀신나올까 무섭다는 집사람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엉망이다. 오죽은 톱으로 베어도 되지만 조릿대는 굵기가 어중간해서 톱보단 캇트기가 좋은데 손아귀에 힘이 보통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16.12.20
봄이온걸 귀신같이 아나보다 .... 2533. 지난겨울 거제 여행갔을때 구해 온 튤립 종근을 글라디올라스 종근과 같이 현관 입구에 두었드니 저렇게 새싹이 났다. 봄이온걸 귀신같이 아나보다.... 글라디올라스도 하얀 잔뿌리가 많이나고 일부는 싹이 움트기도 하였지만 확실한 봄이 올 때 까지는 좀 더 기다렸다 심기로하고 튤립 .. 카테고리 없음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