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구찌뽕 나무 .... 저놈의 "구찌뽕" 나무는 계절도 안타는지 고사리 밭 가운데서 독야청청이다. 집앞에 있는 느티나무는 단풍이 들었는데.... 작년보다 적게 달린 열매야 "해거리"라 치더라도 무슨놈의 잎이 서리가 몇번 왔는데도 저렇게 푸른건지 알수가 없다. 고사리 밭의 영양분을 혼자 빨아먹어 그런지 .. 카테고리 없음 2019.10.29
평생을 당하고 살면서도 .... 임도(林道)공사로 끊어져 버린 고로쇠 물 집수통 가는 길을 새로 만드는데 새 길 바로옆에 생전 처음보는 놈들이다. 나무는 분명히 참나무 같아 보이는데 가지마다 구찌뽕(?) 비슷하고 크기는 더 굵은 거무티티한 놈들이 저렇게 달려있다. 포크레인 기사가 막 밀어 버리려는걸 겨우 만류.. 카테고리 없음 2018.12.18
상사병에 몸져 누워있는 형편이니 .... 몇년 전 장독간 뒤에 심어놓은 "토종 보리수" 나무에 빨간 열매가 푸짐하게 달렸다. "물포구 나무"라고도 불리며 천식, 기침, 가래에는 최고의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술 독을 푸는 해독에도 좋단다. 농장 주변에 "가시 오가피"며 뽕나무 "구찌뽕" 헛개나무까지 다양한 약재가 있지만 막상 .. 카테고리 없음 2018.11.23
오늘 내가 해야할 내 몫인것을 .... 2679. 가을날씨가 무슨 개떡같이 햇볕이 나는것도 아니고 안 나는것도 아닌것이 한 여름이면 이틀이면 말릴것을 며칠째 씨름을 한다. 표고버섯, 은행, 결명자, 구찌뽕.... 간단히 건조기에 넣어버리면 그만이지만 햇볕에 말린것과 건조기에 말린것의 영양가 차이가 천양지차라니 그럴 수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6.10.22
철 들기는 아예 날 샜나보다 .... 2678. 유난히 추운 이곳 기후와 맞을지 어떨지 몰라 작년에 심어 둔 구찌뽕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고사리와 잡초가 우거진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대추만한 열매 스무남개를 달았으니 구찌뽕 담금주 한번은 충분히 담굴 수 있겠다. 항암효과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니까 기대 반 .. 카테고리 없음 201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