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한 끼 반찬으로 충분하다.... 1589. 비가 오고나니 고추모종이 눈에 보이게 자라는데 덩달아 곁 가지들도 같이 자라면서 고추의 양분을 다 빨아먹어 버린다. 모종에서 가지가 두개로 벌어지는 그 밑 잎사귀 사이에 붙어 새로운 가지를 만들려는 이 곁 가지는 빨리 잘라 주어야 고추 모종이 키도 자라고 고추도 많이 달린다는거다. 일일히.. 카테고리 없음 2011.05.22
봄 농사의 90%는 해치웠다고는.... 1576. 금년에 옮겨심은 사과나무가 잘 살았는지 예쁜 꽃을 피운다. 하긴 부지깽이를 꺼꾸로 꽂아도 싹이난다는 시기에 나름데로 정성을 들여 캐 옮겼으니.... 늦 서리가 자주오는 지역이라 모종심기가 조금 불안했지만 최근 날씨로 봐서는 괜찮을 것 같은 예감만 믿고 고추 300포기를 비롯해 토마토, 파프리.. 카테고리 없음 2011.05.04
점심도 안 먹고있는 나는 우짜라고.... 1454. 황토방 만든다고 어영부영 거리다가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고 밤사이에는 비도 내린다길래 고추고랑 만든다고 생시껍했다. 저거 안방마냥 자리를 잡고있는 잡초들 뽑아내랴 거름뿌리랴 고랑 만든다고 다른사람들 신나게 노는 어린이날 하루를 완전히 생노동으로 보냈다. 하긴 집에 놀아 줄 얼라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0.05.05
산촌일기 ..... 868. 앞에 진한 초록색 고추모종이 105포기짜리 안 매운 고추인데 만원이고 뒤에 좀 연한 초록색이 요새 유행하는 아삭이 고춘데 50포기에 만 사천원 주고 사 왔다. 예년보다는 조금 일찍지만 워낙 날씨가 따뜻하고 오늘밤에 비도 내린다니까 고추모종을 심기로 했다. 그렇다고 그냥 막 심기는 조금 조심스.. 카테고리 없음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