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自畵像)인지도 모른다.... 멀쩡한 가마솥 바닥에 공기 잘 통하라고 다섯개의 구멍을 내어 화로로 만들었다가 배가 부르도록 잔소리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삼겹살 솥뚜껑 구이는 커녕 찬바람에 녹쓴 모습이 안타깝다. "고인돌" 식탁에 둘러앉아 정통 솥뚜껑 구이로 낙엽지는 이유를 알고자했던 꿈은 찬바람에 딩.. 카테고리 없음 2019.12.05
새로운 기다림의 시작 .... 여름이 지나간 자리 "고인돌" 식탁 옆에는 예쁜 가마솥 화덕이 녹쓸고 있다. 삼겹살 솥뚜껑 구이며 생 쑥을 태우는 "모깃불" 역할까지 최선을 다 한 휴식의 달콤함일까?.... 아/니/면 못다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한체 뚜껑을 닫아버린 체념일까? 이렇게 또 여름 하나가 흘러 가도 천년을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19.08.13
올 여름 손님맞이 준비 .... 내일 밤부터 또 장마비가 온다기에 그동안 때 빼고 광낸 통나무 의자에다 거금 26,000원 주고 "나무용 니스"를 사다 두번씩 싹 다 발라주었다. 우선 니스를 발랐으니 비가와도 그리쉽게 썩지는 안을테니 두고 볼 일이다. "니스" 사 온김에 아랫채 황토방 마루도 반질반질 하도록 발라 광 내.. 카테고리 없음 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