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라도 안 해 먹을낀데.... 1909. 체력이 국력이란 말이있지만 그야말로 실감난다. 20K짜리 퇴비푸대 80여개를 옮기다보니 다리,허리,어깨 팔... 안아픈데가 없다.ㅎ 저놈들 배를갈라 속 퇴비를 밭에 고루고루 뿌려놓아야 로타리를 치고 고랑 만들고 비닐 쒸우고.... 할 일은 태산인데 할 사람은 혼자다. 손녀한테 매달린 집.. 카테고리 없음 2013.03.11
점심도 안 먹고있는 나는 우짜라고.... 1454. 황토방 만든다고 어영부영 거리다가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고 밤사이에는 비도 내린다길래 고추고랑 만든다고 생시껍했다. 저거 안방마냥 자리를 잡고있는 잡초들 뽑아내랴 거름뿌리랴 고랑 만든다고 다른사람들 신나게 노는 어린이날 하루를 완전히 생노동으로 보냈다. 하긴 집에 놀아 줄 얼라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0.05.05
산촌일기 ..... 963. 어차피 혼자인걸 뻔히 알면서 이 핑게 저 핑게로 미루어 왔던 김장배추 고랑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다. 로타리를 한번 더 치고나서 작업을 하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동네사람 도움을 받아야 가능 한 일이기에 쇠스랑 하나들고 몸으로 떼운다. 잦은 비 탓으로 땅은 굳어있고 잡초도 .. 카테고리 없음 200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