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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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라도 안 해 먹을낀데.... 1909.

혜 촌 2013. 3.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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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국력이란 말이있지만

그야말로 실감난다.

 

20K짜리 퇴비푸대 80여개를 옮기다보니

다리,허리,어깨 팔...

안아픈데가 없다.ㅎ 

 

저놈들 배를갈라 속 퇴비를

밭에 고루고루 뿌려놓아야 로타리를 치고

고랑 만들고 비닐 쒸우고....

할 일은 태산인데 할 사람은 혼자다.

 

손녀한테 매달린 집사람이라도 있으면

밥이라도 안 해 먹을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