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늘의 뜻에따라 승패가.... 1747. 봄은 오는가...... 겨울 잠 자던 개구리도 나온다는 경칩이라지만 봄이라는 포근함 보다는 사흘째 내리는 비로 을씨년스러움이 더 하다. 그래도 봄은 오고있는지 종자용으로 처박아 둔 감자박스에는 밭으로 가고 픈 성질급한 감자 촉들이 앞다투어 나오고있다. 지놈들이 들어가야 할 고랑.. 카테고리 없음 2012.03.05
먹는 물이라도 달콤하니.... 1745. 경칩이 다 돼가는데 마냥 탱자탱자하고 놀수는 없는지라 밭 정리 작업을 했다. 그 동안 얼어서 안빠지던 고춧대도 뽑고 고랑마다 덮어 두었던 검정비닐도 걷어내고 싹~~! 치우고나니 밭이 훤~해지고 속도 시원하다. 뽑아 낸 고춧대는 전부 황토방 군불때기위해 옮겨놓고 비닐과 모종 판은.. 카테고리 없음 2012.02.27
고로쇠 물이 많이 나왔다.... 1536. 날씨가 본격적인 봄 날씨로 접어드는 경칩이되니 고로쇠 나무들이 수액을 쭉~쭉~ 빨아올리는지 고로쇠 물이 많이 나왔다. 동네에서도 고로쇠 하는 집집마다 이제 제대로 좀 나온다고 수확에 바쁜데 물이 많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물 값도 따라서 내려가 요즘은 큰 통이 5만원 작은통이 2만5천원씩에 거.. 카테고리 없음 2011.03.07
유격훈련이나 다름없다.... 1535. 아직도 눈이 발목을 빠지게하는 악조건 속이지만 화창한 날씨라 고로쇠물이 제대로 나왔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산에 올라는데 생각보다 고로쇠가 많이 나와있는 바람에 기쁨도 잠시, 수거통에 받은 고로쇠 물을 산 중턱 집하통까지 옮기는 작업이 거의 유격훈련이나 다름없다. 바위나 계곡이나 온 .. 카테고리 없음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