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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
쪽파 나눔에서 이어진 남는 배추 모종 나누기 덕에
1차 심은 모종 중에 죽은 몇 포기 다시 심으려
"2~30포기만 주소!" 했는데 100여 포기나 주는 바람에
잘못된 몇 놈 다시 심고 난 나머지 모종 버릴 수는 없고
미처 비닐도 씌우지 못한 고랑과 쪽파 심고 남은 고랑
이렇게 다 심고 보니 배추 4고랑, 무 2고랑이 됐다.
비가 내릴 때 심어 면 잘 사는 날씨도 한몫했지만
날씨보다는 오늘이 8월달 아닌가?
내일이면 9월이 돼 버리니 하루 차이지만 달로 따지면
8월에 심은 배추하고 9월에 심은 배추는
엄연히 족보가 다르니 성장도 달라진다는 전설이 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던
오래전 어느 가전제품의 선전 문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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