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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배추 심었으니 김장용 쪽파도 필요해
말려 두었든 쪽파 종근을 다듬었다.
쪽파는 심기 전에 가위로 싹이 날 위쪽과 뿌리 쪽을
깨끗하게 다듬어 5센티 깊이로 네댓 개를
뿌리 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10센티 간격으로 심는데
종근을 잘 다듬어 주어야 발아율도 높고
같은 시기에 싹이 올라와 재배하기가 좋다고 한다.
전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상식이긴 하지만....
필요한 만큼 심고도 남는 종근은 "동네 밴드"에
필요한 분들 무상으로 가져가시라고 글 올렸더니
윗동네 한 분이 바로 오셔서 반은 가져가고 반 남았다.
내게 많은 거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 하는 건 당연한 일
앞으로도 자주 나눔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겠다.
가을 어느 낙엽 떨어지는 날
쪽파전에 막걸리 한잔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좋은 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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