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첫 "나리"꽃이 피었다.
해마다 피는 꽃이지만 볼 때마다 예쁜 건
훤칠한 키에 속살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솔직함이 좋다.
나리 꽃이 피면
화려함 속에서도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져
아련한 그 시절 고왔다는 기억만 남아있을 뿐
잊혀져 간 그 사람이 생각난다.
이젠 어디선가 나리꽃 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또 다른 꽃으로 피어있을 흘러간 인연....
어쩌면
추억을 들켜버린 내가
나리 꽃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방법 없을까? .... (0) | 2021.07.21 |
---|---|
8월말 까지 무료 .... (0) | 2021.07.20 |
특허내서 시중 판매도 .... (0) | 2021.07.17 |
간이 배 밖에 나온 건지 .... (0) | 2021.07.16 |
그 나물에 그 밥이다 .... (0) | 2021.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