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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의 의미를 절실히 느낀 "차광막"....
말이 차양막이지 사실은 개미 "공중낙하" 방지막이다.
평상 위에 누워있으면 어쩌나 한 번씩 개미가 떨어지는데
요놈들이 느티나무에 바람 쐬러 올라갔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실수(?)로 떨어지는 모양인데
떨어지는 지놈은 아프겠지만 나는 깜짝깜짝 놀란다.
처음엔 시중에서 햇볕 가리는 차광막이나
텐트 위에 덮는 방수막 같은 걸 구하려다 또 돈이다 싶어
작년에 인근 귀농 지인이 떠나면서 준 "잡초 방지포" 두 겹을
집사람이 바늘로 한 시간이나 한 땀 한 땀 기워서 연결하니
폭 3 M에 길이 4 M가 가뿐히 해결된다.
방수가 안되는 게 흠이긴 하지만 저 정도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개미 추락 방지용으론 딱!이다.
태풍만 견뎌내면 특허내서 시중 판매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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