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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그냥 일본 열도를 따라 쭈욱 올라가면서
비실비실 하는 아베나 데리고 가 버리지ᆢᆢ
수세미니 오이 철망과 토마토 가지 지짓대까지
박고 묶고 받치고 생 고생을 하고나니
저 해바라기가 눈에 딱! 들어온다
고추지짓대 깊이 박고 어중간하게 서 있는
두 해바라기른 강제로 포옹시킨후
노끈으로 강제로 붙들어 매어 주었다
강제 결혼 시키는것도 아닌데ᆢᆢ
그러고나니 화단의 따알리아를 비롯한
이꽃 저 꽃이 마음에 걸려 이리묶고 저리 받치고
내 딴에는 태풍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차라리 농장 입구에다 *태풍 마이삭 출입금지*
현수막이나 하나 걸어둘까? 싶다
지놈도 양심이 있으면 비껴 가겠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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