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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고랑 비닐 끈으로 한번 더 묶어주고
수세미 오이 넝쿨 버팀망도 쇠말뚝 두개나
박아가며 튼튼하게 묶어 두었는데ᆢ
태풍은 개뿔 그냥 소낙비 한두번 따루고
선풍기 바람 지나가는 정도로 지나가 버리니
완전 속았다는 느낌이다
아무리 장마가 길어 땅이 물을 머금어도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 사람들에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지
우리가 무슨 바보가?
제주도 지날때부터 시원찮은 태풍이었어면
육지 상륙하기전에 태풍은 소멸되고
저기압으로 바꿔졌다고 방송해야지ᆢᆢ
준비한 내 노력이 아까운게 아니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가 열받는다
방송의 관행도 바꿔야하고ᆢ
태풍 ᆢᆢ
저기압은 저기압이라 하자
괜히 국민들 겁주지말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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