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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손주들이 온다는 연락에 들떠
뙤약볕도 마다않고 손주들이 좋아하는
"그네" 점검을 했다.
느티나무에 묶은 줄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손주들 앉을 자리가 불편하지 않는지 살펴보니
줄은 이상 없는데 앉는 자리가 좀 꺼져있다.
앞쪽 대나무로 된 가로 막대를 둥근 호스로
새로 바꾸어 단단히 고정시켜 놓았으니
손주들 "궁디"가 편안할끼다.
코로나가 심해져 오느니 못 오느니 하고
큰아들 놈과 집사람하고 며칠을 조율하더니
손주들 등쌀에 결국 주말에 온다니
올 땐 반가운 게 당연지사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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