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어느 공주님의 넋 ....

혜 촌 2023. 5. 20. 21:25
728x90

모란이된 님의 옆에라도 있고싶어

작약이 되었다는 어느 공주님의 넋이라는

붉은 작약꽃 ᆢᆢ

한가지 색만 있는게 안타까워 분홍 작약도

얻어다 심었건만 올해까지는 낯 가림이라도

하는지 소식도 없는데 하얀 작약까지

구해다 심고 싶은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피었다 지는 꽃이야 계절따라 다르겠지만

유난히 정이 가는 꽃이 있다는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싶다

많고많은 사람중에도 사랑하는 사람이있듯이 ᆢ

봄이면 꽃이 다시 피어나듯

우리들의 추억도 피고 또 피어나면 좋으련만 ᆢ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후변화 탓이면 ....  (4) 2023.05.25
또 하나의 그리움 ....  (4) 2023.05.24
5월의 초록 능선 ....  (4) 2023.05.17
아직은 5월이니까 ....  (5) 2023.05.16
"대박이" 놈이 대박 났다 ....  (4) 20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