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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도 아닌데 웬 팥죽 사진이냐고 여기겠지만
토종 보리수 "물포구"로 잼을 만들었다.
작년엔 씨 채로 넣고 끓였더니 잼에 "물포구" 씨앗이 씹혀서
먹기가 영~ 불편했었기에 올해는 아예 믹서기에 넣고
신나게 갈아 채에 받친 걸 끓이니 보들보들 먹기 좋다.
만성 기관지와 심혈관 질환에 좋다니 조금 귀찮아도
이렇게 잼을 만들어 두면 우유 한 컵 빵 한 조각 사과 반 알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는 데는 금상첨화다.
흔히 조약(助藥)이라 부르는 전래 민간요법이란 게
특별한 효력을 기대한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약처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기에 빵 먹으면서 기관지나 심혈관에
좋은 성분을 함께 흡수한다는 의미는 있다고 본다.
뭐 "소 뒷 걸음질하다 쥐 잡는다"는 속담도 있더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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