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산촌 교향곡 ....

혜 촌 2023. 7. 18. 21:02
728x90

"비도 오고 하는데 우리 밭에서 한잔 할랑교?"

"응~ 그라쟈 ᆢ"

"우삼겹"을 숙주나물과 함께 볶아놓으니

생전 처음 맛보는 별미다.

지인이 보내준 안동소주 3병 바닥이 달랑달랑 할 즈음 쏟아지기 시작하는 장맛비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빗물에 묻혀버린

영남 알프스 울주 8봉의 고헌산 ....

건강하자! 사랑하자! ....

부딪히는 술잔의 쨍그랑~! 하는 여운 ....

자연과 이웃이 하나 되는 "산촌 교향곡"이다

 

 

 

'山村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지에 갇혔다 ....  (4) 2023.09.02
뜨거운 사랑 ....  (4) 2023.07.28
노인과 건강 ....  (4) 2023.07.13
봉선화 연정 ....  (8) 2023.06.21
세월 속으로 ....  (4)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