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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갇혔다
워낙 뜨거웠던 올 여름 폭염에다
김장배추 심는다고 무리를 좀 해서인지
호흡이 좀 가빠지고 밥맛이 별로길래
3개월에 한번씩 약 타러 가는 병원에 들렸드니
사정없이 응급실을 거쳐 입원시켜 버린다
여러가지 수치가 아주 안좋다며 ᆢㅎㅎ
대박이놈과 바우놈 밥은 고사하고
이제 막 싹이 올라 온 무 와 뿌리도 덜 내린 김장배추
산촌의 일상과 혜촌의 삶이 올 스톱이다
일단 몇가지 검사로서 사태 추이를 봐야겠지만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꼼짝마라다
멀쩡하게 운전 잘하고 와서 병원 주차장에 모셔 둔
차 안에 먹다남은 아이스 커피가 아깝다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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