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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시간들이 추억이라면
함께하지 못했든 시간들의 그리움이
빗방울 되어 연못에 내린다.
어쩌면 빗방울 수 보다 더 많은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시간들
그 아련한 후회와 아픔들이 눈물 되어 흐르나 보다.
세파에 찌든 현실이
빗물에 녹아내리는 얼음의 민낯처럼
온갖 흉허물만 남긴 체 녹아내린다.
비가 내린다.
눈물 같은 그리움이 빗물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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