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과의 만남 .... 적어도 5 년은 넘은것이 확실한(?) "돌배"와 "으름" 엑기스를 창고에서 찾았다. 최근 꺼 는 전부 주방안에 다 있는데 먼지를 뽀얗게 덮어쓰고 창고에 있었다는 것과 제조년도가 안 적혀 있다는게 오래된 증거다. 요즈음 내가 심심풀이 땅콩삼아 마시는게 2014 년도산 칡술이니 그 이전 건 제.. 카테고리 없음 2019.06.23
딸기 .... 2554. 개미랑 반씩 나눠먹는 딸기지만 봄이라고 제법 딸기밭 폼을 잡는다. 비록 노지 딸기라서 꼬라지나 수확량은 별로지만 맛 하나는 기똥차기 때문에 포기할 수 도 없고 그냥 두자니 아차하는 순간에 개미 밥이되고.... 제대로 관리도 못하는 딸기지만 어쩌다 재수좋게 잘 익은 딸기라도 따 .. 카테고리 없음 2016.04.06
가을도 나눠먹을게 있어서.... 2217. 볕 좋은 산촌 평상위에서 감말랭이가 맛있게 익어간다. 밤 늦게까지 껍질깍고 쪼개고 고생해서 말리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방아쟁이 아저씨 벌떼들이 벌떼처럼 몰려온다. 단 물 빨아먹으려고.... 아직 한 나무도 체 못했는데 다섯나무나 남았으니 고생은 내가하고 횡재는 벌떼들이 하게생.. 카테고리 없음 2014.10.15
가을이 주는 자연의 참 맛이란.... 1672. 밤 숲에 알밤이나 좀 주울까..하고 산에 올랐다가 동네 할머니들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헛탕을 치고 내려오다가 오래전에 봐둔 돌배나무에 돌배나 따다가 농장에 있는 자연산(?)배와 효소라도 좀 담굴까 했드니 돌배는 하나도 안보이고 그 옆 나무에 으름덩쿨에 으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산촌에 살면.. 카테고리 없음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