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치고 가재잡을 생각이 .... 2717. 화롯불... 묻은 때 만큼이나 정겨운 이름이지만 세태에 밀려 나 골동품이 된지 오래다. 한쪽 벽이 무너진 황토방을 보수하고나니 날씨 추워서 벽체와 바닥이 잘 마르지를 않는다. 빨리 말라야 장판지를 시공할텐데.... 하긴 장판지라야 뭐 "돌가루 종이"라고 사료푸대 속 종이을 아야기 하.. 카테고리 없음 2016.12.29
기다리던 선녀의 가슴속으로.... 1463. 혹시 군밤이라도 만들어 대접할 수 있을까....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던 알밤들을 땅에 묻었다. 마음까지도 묻어야 하는데 차마 그것까지는 묻지를 못하고.... 해마다 밤을 줏어서는 보관에 실패를 거듭했는데 어느 블로그님이 땅에 묻어라는 충고에 잊혀진 추억의 기억이 되살아나 묻어 두기로 했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10.11.04
산촌일기 ..... 794.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아침 기온에 추워서 일어 났더니 황토방이 많이 식었다. 어제 저녁에 불을 많이 땐다고 땠는데도 아침에 이렇게 방이 식은 걸 보니 과연 춥기는 추운가 보다. 그렇다고 굴뚝을 막고 자다가는 언젠가 처럼 질식 해 비몽사몽 헤멜지도 모르고.... 다시 아궁이에 불을 넣다가 언뜻 .. 카테고리 없음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