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봄 날 .... 비가 그치고 나니 자욱한 안개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현관에서 겨우 더덕 망이 보일 정도니 시계(視界)가 30 미터 정도밖에 안된다. 아마 떠나는 겨울이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 싫었나 보다. 내일 주말이라고 손주들이 온다는데 느티나무에 매달린 빨간 그네.... 손님맞이에 벌써 .. 카테고리 없음 2020.03.27
어렴풋이 뭔가 보이는데 .... 2921. 무엇일까?.... 고사릿대와 감나무 낙엽 잡초가 뒤범벅이된 저곳에 어렴풋이 뭔가 보이는데 혹시?.... 완전 재수! 다. 된서리가 여러번 왔지만 저렇게 숨어있으니 완벽한 상태의 늙은 누렁덩이 호박이다. 더 추워지기전에 배추모종 죽은 자리에 심었던 작은 무우들 뽑는다고 돌아다니다 우.. 카테고리 없음 2017.11.10
하긴 시대가 시대인지라.... 1694. 늙은 호박과 가을의 절묘한 조화 호박죽이다. 덩치만 컸지 누렁덩이가 못된 호박은 오래 두어봐야 썩기가 십상이라고 찹쌀가루와 양대넣고 호박죽으로 변신시키드니 여울이네와 진료소에 한 그릇씩 나눠주고 주말과 휴일 연속으로 초청받은 결혼식에 간다고 집사람 떠난 자리에.. 카테고리 없음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