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 24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며느리가 갑자기 허리가 삐꺽해서 한의원에 다니기위해 농장에 와 있는데 손주 두 놈은 우리들 차지다. 지상최고의 낙원에 온 듯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손주들 재롱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다. 그림같은 저 집은 처음엔 손녀가 혼자 지었.. 카테고리 없음 2015.08.18
자연이 아파 기후가 변하는건.... 1528. 가을이 빨리 오는건지 감나무가 정신을 못차리는건지 유난히 적게 달린 감 마져 들쭉날쭉이다. 아직도 땡감처럼 푸른놈은 푸르고 저놈처럼 다 익어가는놈은 거의 홍시에 가깝다. 나무마다 다르고 가지마다 다르니 어떤놈이 정상인지 구분도 안가는데 기후탓이라 애써 짐작은 하지만 느낌은 별로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9.30
원님 덕에 나발 분 격이지만.... 1483. 계속되는 중노동에 천근만근 무거워진 몸이 뜻하지않은 손님 덕분에 휴식도 취하고 보신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얼마전 부군을 먼저보낸 부산 처형이 몸과 마음도 추스리고 황토방 짓는다고 고생하는 집사람을 격려도 할 겸 떡이랑 과일이랑 잔뜩 사 들고 찾아 온 것인데 그냥 쉬었다가도 좋을텐데 .. 카테고리 없음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