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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며느리가 갑자기 허리가 삐꺽해서
한의원에 다니기위해 농장에 와 있는데
손주 두 놈은 우리들 차지다.
지상최고의 낙원에 온 듯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손주들 재롱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다.
그림같은 저 집은 처음엔 손녀가 혼자 지었는데
손자녀석이 치고 들어 가 빼았는 바람에
나란히 두 집을 붙여 지었다.
할머니의 도움을 조금 받긴 하였으나
손주들의 재롱에 도끼자루야 썩기나 말기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의 집
우리 모두가 꿈꾸는 바로 그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