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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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 2400.

혜 촌 2015. 8.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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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며느리가 갑자기 허리가 삐꺽해서

한의원에 다니기위해 농장에 와 있는데

손주 두 놈은 우리들 차지다.

 

지상최고의 낙원에 온 듯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손주들 재롱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다.

 

그림같은 저 집은 처음엔 손녀가 혼자 지었는데

손자녀석이 치고 들어 가 빼았는 바람에

나란히 두 집을 붙여 지었다.

 

할머니의 도움을 조금 받긴 하였으나

손주들의 재롱에 도끼자루야 썩기나 말기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의 집

우리 모두가 꿈꾸는 바로 그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