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 손님오면 앉어라고 장만해 둔 프라스틱 의자 농장 곳곳에서 발랑 드러누워 있다. 서서 기다리기 힘든다고 .... 하긴 오지도 않는 손님 기다리기엔 지쳐도 한참 지칠 만 한데 바람까지 불어제끼니 서 있기도 힘들 터 드러누워 있어도 모른척 해 준다. 한 때 는 빨간 파라솔과 셑트로 테이블.. 카테고리 없음 2020.01.15
나 라는 껍질만 벗어버리면.... 1355. 농장에서 유일하게 나를 도와주는 요놈도 늙어서 배가 갈라지고 한쪽 바퀴는 빵꾸가 나서 절름발이 신세로 제 기능을 못하고있다. 나하고 인연을 맺은지 5년이 조금 넘지만 그동안 참 열심히 도와주었는데..... 저놈이 아니었으면 그 많은 소똥거름과 배추들을 어떻게 혼자 다 날랐을지 생각만으로도 .. 카테고리 없음 2009.12.29